새벽에 눈이 5cm정도 온다는 예보때문에 아침 출근 길이 걱정이 되더군요.
아침 출근시간에 눈이 지속적으로 왔지만 다행히 눈이 심하게 쌓일 정도가 아니라 다행이였습니다.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우산을 받쳐들고 종종걸음으로 출근길을 걷는 분들이 많이 보이던데 눈 길에 넘어진 분들은 없겠지요?
눈이 오기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차량운행을 자제한 듯 합니다.
역시 눈 오는 날은 자가차량 운행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이 좋겠죠.ㅎㅎ
사무실 옥상에 올라와 보니 이미 누군가가 흔적을 많이 남겨 놓았네요.
이웃 분들은 어떤모습의 발자국을 만드셨나요?
백범 김구선생이 자주 암송했다는 서산대사의 시 내용이 떠오릅니다.
"눈 길을 걸을 때 어지러이 걷지 말라. 내가 걷는 발자국이 뒤에 오는 이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출처 : "당신이 희망입니다" 내용 中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 不須胡亂行(부수호란행) /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
뒷사람에게는 이정표가 될 저의 발자국은 어떤 모습일지 되 돌아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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