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인기에 의해 몸살을 앓다 지워진 이화마을 벽화.
그 이화마을 벽화를 직접 그리고 나중에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직접 지우기까지 한 작가가 왕십리에 새로운 날개 벽화를 한달 전쯤에 새로 그렸습니다.
하지만 한달도 되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작품은 다시 훼손이 되어 있더군요.
작가는 저 낙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자신의 블로그에 자괴감이 든다는 말을 했다는 군요.
그리고 낙서장으로 써도 될 만큼 형편없는 그림이였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는군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흔적을 남기기 위해 낙서를 했겠지만
그 낙서로 인해 작가는 이미 멍들었고 그 다음에 찾을 시민들은 낙서가 된 날개 벽화모습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할 것입니다.
한 개인의 생각없는 행위가 다른이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오늘 다시 느낍니다.
날씨가 풀리면 다시 보수할 계획이 잡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수 이후로는 낙서가 없는 모습을 유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낙서로 훼손된 날개 벽화 모습
제가 사진을 찍었을 때 아직까지 온전한 모습의 날개 벽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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