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잠이 참 많은데 이른새벽 어렵사리 일출을 찍기 위해 움직여 보았습니다.
새벽 4시에 마장동을 출발을 하여 강화도의 동막해수욕장 근처에 도착한 시각은 5시 20분경.
그 때 담은 여명과 일출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 모두가 잠든 시각 새벽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여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자욱하게 깔린 안개와 붉게 타오르는 하늘이 인상적이더군요.
-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 화이트밸런스를 사용자 설정으로 색온도를 4000K로 낮추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많이 낮춘 색온도로 인해 인위적인 느낌은 나지만 새벽여명에는 어울리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아침해가 산등성이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 해가 이제는 본 모습을 다 보여줍니다. 해가 보이기 시작하고 모습을 다 보이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주 짧게 느껴집니다.
- 아직 자욱한 새벽안개와 해가 뜬 후의 하늘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제가 항상 잠들어 있었던 이 시간에 이렇게 멋진 모습을 매일 연출해 주었겠지요?
처음찍어본 새벽여명과 일출이라 개인적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번 경험이 더 멋진 여명과 일출을 찍을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겠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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